중소기업청 인가 재단법인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10일까지 ‘힐링캠프’ 참가자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 통영시 죽도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위기극복 힐링캠프’ 연 6회, 1주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오는 22∼27 첫 캠프가 운영이 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휴ㆍ폐업, 부도 등 경영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인이다.
심신이 지친 중소기업 CEO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저성장 장기 불황의 시대를 뛰어 넘을 수 있는 지혜와 혜안을 제공한다는 게 개발원 측의 설명이다.
개발원은 2011~2013년까지 5회의 힐링캠프를 열고 87명의 수료생이 배출했다. 이 중 50%정도가 재취업과 재창업을 해서 재기에 성공을 했다고 개발원 측은 소개했다. 재기중소기업경영자 힐링 캠프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100여명의 재능기부 강사로 운영을 하고 있다.
캠프는 ▷죽도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명상을 통한 자아성찰 ▷1인 텐트에서의 혼자만의 시간 ▷규칙적인 하루 일과 ▷교육기간 금주 및 금연 ▷소통의 기술 등 미래지향적 리더십 계발 등으로 짜여졌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