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는 그간 2NE1의 ‘아파’와 GD&TOP의 ‘오예’, 이하이의 ‘짝사랑’ㆍ‘Because’ㆍ‘내가 이상해’ 등의 작곡가로 이름을 알려왔다.
이번 앨범에서 그는 ‘주인공의 노래’, ‘뱁새’, ‘당신을 파괴하는 순간’ 등 자작곡 8곡과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올드 팝 ‘유 아 소 뷰티풀(You are so beautiful)’을 통해 주류와 비주류 음악의 감성적 경계를 넘나들며 재즈와 R&B, 일렉트로닉 등 하나의 장르로 규정할 수 없는 다양한 음악적 실험을 보여주고 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