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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설의 주먹', 韓-美 같은 주 개봉 '확정'

영화 ‘전설의 주먹’이 한국과 북미 지역 20개 도시에서 같은 주 개봉을 확정했다.

오는 4월 10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전설의 주먹’(감독 강우석)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뉴욕, 시카고, 라스베가스 등을 비롯한 북미 20개 도시 23개관에서 12일(현지시각)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광해, 왕이 된 남자’와 ‘베를린’이 비슷한 규모로 북미에서 개봉한 바 있지만, 각각 국내 개봉 2주차와 3주차에 개봉했다. 한국 직배 영화 중 국내와 같은 주 대규모 동시 개봉은 ‘전설의 주먹’이 최초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강우석 감독의 작품이 미국에 개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95년 ‘마누라 죽이기’가 미국 현지 평론가들에게 극찬을 받은 바 있고, 1994년 ‘투캅스’와 2008년 ‘강철중:공공의 적 1-1’ 또한 좋은 성과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전설의 주먹’은 최근 한국 영화에 관심이 높아진 현지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전설의 주먹’은 개봉에 앞서 이번 주말 LA에서 특별시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강우석 감독이 직접 참여해 현지 주요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전설의 주먹’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 ‘만화 속 세상’에 연재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학창시절을 주름잡던 전설의 파이터들이 전국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는 화제의 리얼 TV 쇼를 통해 최고를 가린다는 내용의 휴먼 액션 영화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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