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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낙폭 줄여 1950선 유지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북한의 개성공단 전원철수 요구설에 4일 오전 코스피지수가 출렁였으나 낙폭을 줄이며 1950선을 유지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9.83포인트(1.00%) 내린 1963.39로 개장해 23.77포인트(1.20%) 내린 1959.45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북한이 개성공단 입주기업협회에 10일까지 전원 철수할 것을 통보했다는 소식에 급락하며 1940선까지 무너졌다. 하지만 이같은 소식이 오보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4718억원 규모를 순매도했고, 개인도 29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은 4965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이날 현대ㆍ기아차의 대규모 리콜 소식도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5.05% 내린 20만7000원에 마감했고, 기아차도 3.27% 내린 5만3300원을 기록했다.

북한 리스크가 커지면서 경협주들도 약세를 나타냈으나 방산주는 급등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로만손은 2.57%, 신원은 4.18%, 좋은사람들은 3.38% 각각 내렸다.

반면 방산주인 스페코는 상한가로 마감했고, 빅텍은 전일 대비 14.68%, 퍼스텍은 9.96%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73포인트(0.49%) 내린 555.23을 기록했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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