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4월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이언맨3'(감독 셰인 블랙)내한기자회견에 참석해 "5년 전에 '아이언맨' 시리즈 1편으로 한국을 찾았다. 따뜻한 환대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어제 밤 10시 정도에 공항에 도착했는데 정말 많은 분들이 나와 주셨더라. 늦은 시간에 너무나 따뜻하게 환대해 주셔서 감사할 뿐"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한국 관객들에게 정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 "극장에 들어가시는 한 분 한 분 덕분에 '아이언맨' 시리즈가 크게 성공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저도 영화를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좋은 작품을 보고싶다"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다 싶으면 1,2,3편을 모두 챙겨본다. 한국 팬들도 그러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아이언맨3'는 히어로의 삶에 회의를 느끼고 갈등하는 토니 스타크(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가 최대의 적 만다린(벤 킹슬리 분)과 대적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액션 히어로 영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기네스 팰트로, 벤 킹슬리, 돈 치들, 가이 피어스, 레베카 홀, 폴 베타니, 존 파브로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