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스타트업 전문 투자 벤처캐피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온라인 맞춤 여행 서비스 전문 기업 ㈜마이리얼트립에 투자했다.
2012년 2월 설립된 마이리얼트립은 고려대학교 동문인 이동건 대표와 백민서 부대표가 공동 창업했으며, 프라이머에서 10번째로 인큐베이팅 한 업체다. 마이리얼트립은 누구나 가이드가 돼 온라인에서 상품을 만들고 여행객을 모집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23개국 62개 도시에서 약 200개의 상품이 서비스 되고 있으며, 현지 160여명의 교포 및 유학생들이 직접 가이드로 참여 하고 있다. 본엔젤스는 개인 엔젤투자자들과 함께 이번 투자를 진행 했으며 투자금은 총 4억원이다.
본엔젤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모바일 서비스, 온라인 게임, 전자출판, 교육,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여행 분야로까지 투자 영역을 넓히게 됐다.
강석흔 본엔젤스 이사는 “변화하는 트렌드를 잘 포착하고 고객에 눈높이에 맞는 기획력과 IT 서비스 제공 역량을 보여줘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대표적인 미래 유망 성장 산업인 여행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