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롯데마트가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에어컨 진열상품을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
에어컨 진열상품은 고객들에게 실제 기능을 설명해주기 위해 매장에 진열해놨던 상품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진열상품은 지난 2월부터 올 여름 예약판매를 위해 진열했던 상품과 지난해 진열했던 재고품이다. 올해 내놨던 진열상품과 전년도 재고품 비중이 8대 2 정도다.
대표적인 상품은 LG의 ‘손연재G’, 삼성의 ‘Q9000’ 등 투 인원이나 스탠드형 모델이다. 벽걸이형은 제외된다.
진열상품 외 일반상품은 금액대별로 최대 7.5%에 해당하는 금액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하거나, 행사상품의 경우 최대 20만원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올해는 일찍부터 에어컨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늘어, 롯데마트에서 지난달 에어컨 판매 실적은 지난해보다 3배 넘게 늘었다.
곽주희 롯데마트 계절가전 상품기획자는 “올해는 전년과 달리 일찍부터 에어컨을 찾는 고객이 많다”라며 “예약판매가 끝난 진열상품을 행사를 통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에어컨 구매는 지금이 최적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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