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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력기술-한화, 오산 열병합발전소 건설 EPC 계약체결
[헤럴드경제=윤정식 기자]한국전력기술은 한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 대성산업이 발주한 오산열병합발전소 건설공사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EPC(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란 계약사가 엔지니어링, 자재구매, 건설까지 다하는 것을 말한다.

오산열병합발전소는 오산 세교지구 등에 열공급 및 수도권 전력수요를 담당하는(정격출력 436㎿급의 전력생산 및 최대열부하 280Gcal/h의 열원 공급) 열병합 발전소로 건설된다. 한국전력기술이 설계 및 기자재공급을 담당하고 한화건설이 시공을 수행하는 컨소시엄 방식이고 올해 상반기 착공해 201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오산열병합발전소는 준공 이후 오산지역의 안정적인 열 공급과 수도권 전력 공급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청정에너지(LNG) 사용과 환경 친화적 설비(저NOX버너, 탈질설비) 설치 등을 통해 친환경 발전소로의 건설을 지향하고 있다. 설비 최적화와 고효율 발전설비 적용을 통한 에너지 효율의 극대화 등을 통해 발전업계에서는 ‘명품’이라는 수식어를 붙여줄 정도다.

한국전력기술은 EPC 사업을 시작한 이후 국내는 물론 터키, 가나 등의 해외 EPC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에는 이번 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추가 사업 수주와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발전분야 일류 EPC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yj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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