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옵티머스 G프로가 출시 40일 만에 국내 판매 50만대(통신사 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옵티머스 G프로는 LG전자가 내놓은 역대 휴대전화 중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국내 판매 50만대 고지를 넘었다. 동일기간 판매량으로 보면 기존 출시된 휴대전화보다 2배 이상 많다. 지난 2월 21일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옵티머스 G프로는 하루 개통량 1만대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옵티머스 G프로는 5.5인치 대화면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HD급 보다 해상도가 2배 높은 생생한 화질을 보여준다. 풀HD 화면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입체적 UX(사용자경험)도 대거 탑재했다. LG전자는 이달 예정인 밸류팩 업그레이드가 향후 판매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기존 ‘스마트 스크린’ 외에 ‘스마트 비디오’ 기능을 추가로 탑재하는 등 눈동자 인식 UX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동영상 촬영뿐 아니라 사진 촬영 시에도 피사체(상대방)와 촬영자를 하나의 화면에 함께 담는 ‘듀얼 카메라’ 기능도 이번 업그레이드에 포함된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고객과의 소통을 보다 늘려 옵티머스 G프로의 초기 돌풍을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