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성동구 동 주민센터, 서울시행정서비스 평가 최우수구 선정
[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민평가단과 함께 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행정서비스 시민평가’에서 동 주민센터 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성동구는 동 주민센터 기능에서 시설ㆍ환경과 민원안내 및 이용 편리성 2개 분야 1위, 업무처리 방식 2위를 차지했으며, 자치회관 기능에서는 시설 및 환경과 서비스 및 프로그램 내용 2개 분야에서 1위, 운영 및 관리 2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서울시 25개 구청 중 최고 점수를 받아 종합만족도 1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해 9월 조직 개편을 통해 ‘동 주민센터 복지 기능 강화’로 복지 인력 2배 확충, 행정팀과 복지팀으로의 업무 전담화, 불필요한 업무 줄이기 및 동 주민센터의 사무 일부를 구청으로 이관해 맞춤형 복지시스템을 갖췄다.

또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위해 통합민원 ‘하나로창구’를 17개 전 동으로 확대하고 고품격 전자행정서비스를 통해 민방위 교육훈련 통지서를 전자교부 하는 등 주민 편의를 높였다.

특히 동 주민센터를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모임 및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동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프로그램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이들과 부모가 집 가까운 곳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작은 도서관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17개 전 동의 동별 풀뿌리 장학회를 통해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지역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동 주민센터는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과 소통하는 첫 관문이므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어야 한다”면서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일념으로 최일선에서 작은 소리도 크게 듣는 자세로 전직원과 구민이 한마음이 돼 ‘사람 중심의 행복한 성동’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동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시민 1만8000여 명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통해 조사해 신뢰도를 높였다.

주민센터 분야 평가항목은 동 주민센터 기능과 자치회관 기능으로 나누어 조사했으며, 동 주민센터는 ▷시설 및 환경 ▷민원안내 및 이용 편리성 ▷업무처리 방식 ▷공무원 응대태도이며, 자치회관 평가항목은 ▷시설, 환경 직원 및 프로그램 진행자 ▷서비스 및 프로그램 내용 ▷운영 및 관리이다.

m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