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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어코리아, ‘3L 고어텍스’ 본격 출시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고어코리아가 고어텍스 멤브레인 원단에 부착하는 안감을 업그레이드한 ‘3L(레이어드) 고어텍스’를 국내에도 본격 공급한다.

오동욱<사진> 고어코리아 이사는 지난 달 28일 제주도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시즌 출시된 ‘3L 고어텍스’ 제품을 소개했다.

오 이사는 “완제품이 아닌 원단 기준으로 기존 제품보다 무게는 25%가량 덜 나가고, 투습기능은 25% 강화한게 특징이다”며 “이번 봄 시즌부터 3L 제품을 적용한 신제품이 본격 출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고어텍스 제품은 멤브레인 원단 특성에 따라 아웃도어 활동에 사용되는 범용성 고어텍스, 내구성을 극대화해 고산등반 등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고어텍스 프로, 산악 자전거ㆍ트레일 러닝 등 고강도 아웃도어 마니아를 위한 고어텍스 액티브로 나뉜다. 또 안감 가공방법에 따라서는 2L과 3L로 구분돼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20만∼40만원대의 범용성 고어텍스가 70∼80%를 차지하고 있고, 고가의 고어텍스 프로나 고어텍스 액티브는 아직 시장이 작은 편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3L 고어텍스’ 신제품으로는 코오롱스포츠의 에어프로 고어텍스 재킷, 밀레의 M프로 고어텍스 재킷, 블랙야크의 B1XH2 고어텍스 재킷 등이 있다.

한편, 국내 아웃도어 업체들에게 고어텍스 원단을 제공하는 고어코리아는 지난 달 28~29일 제주도 한라산에서 고어텍스 신제품의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트레킹 행사<사진> 및 팸투어를 진행했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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