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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억 9000만원 망아지…국내 최고 몸값, “이유 있었네”
[헤럴드생생뉴스] 2억 9000만원 짜리 망아지가 등장했다. 한국 최고의 몸값을 자랑한다.

KRA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KRA제주경주마 목장에서 열린 국내산 경주마 경매에서 제주 명마목장의 박정배 씨가 생산한 2살짜리 수말이 2억 9000만 원에 낙찰됐다.

최고가를 기록한 두 살짜리 수말은 부마 ‘엑톤파크’와 모마 ‘미스엔텍사스’ 사이에서 태어난 망아지다. 뛰어난 혈통과 다부진 체격으로 경매 전부터 구매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독차지한 종이다.

망아지의 부마(아버지)인 ‘엑톤파크’는 한국경마 최다 연승기록 17승을 기록한 ‘미스터파크’를 생산한 민간 씨수말이고, 모마(어머니) ‘미스엔텍사스’는 2007년 국내로 수입된 미국산 경주마다.

인천시 카누연맹 회장과 금아산업 대표이사를 맞고 있는 김도욱 마주가 직접 구매했고, 서울경마공원 유일의 여성감독인 이신영이 관리를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경매에는 총 122두가 상장돼 51두가 낙찰되는 등 41.8%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평균가는 5026만 원으로 역대 최고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 = KRA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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