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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호, 日 프로야구 개막전서 2루타 두 방
[헤럴드생생뉴스]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일본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2루타 두 방을 때려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원정 개막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왼손 선발 나루세 요시히사의 바깥쪽 직구(134㎞)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맞히는 2루타로 연결했다. 나루세는 2009년부터 지난 시즌(12승11패 평균자책점 2.83)까지 4년 연속 두자릿수 승수에 3점대 이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지바 롯데의 에이스다.

이대호는 4회 3루수 땅볼, 6회 유격수 땅볼, 8회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지만 마지막 타석인 연장 11회 또한번 2루타를 뽑아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지바 롯데의 여섯 번째 투수 미나미 마사키를 상대로 왼쪽 담장 상단을 때리는 2루타를 뽑아냈다.

역전 찬스를 만든 이대호는 대주자 노나카 신고와 교체됐다. 하지만 오릭스는 이어진 2사 1, 2루에서 사카구치 도모나카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양 팀은 11회말 현재 1-1로 맞서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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