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들은 대북정책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반면 인사에서는 가장 낮은 점수를 매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노리서치가 지난 27일 전국 성인남녀 1242명을 대상으로 박근혜 정부 초기 국정평가에 대해 9점 척도(100점~20점 이하)로 조사한 결과 인사는 62점으로 가장 낮았다.
인사에 대한 평가를 나이별로 보면 50대는 63점, 20대 60점이었지만 30대는 59점, 40대 57점에 그쳤다.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가장 후한 점수를 준 분야는 대북대응으로 평균 71점이었다.
대북대응에 대해서는 60대 이상은 79점을 줬고 50대는 75점, 40대는 68점, 20대는 66점, 30대는 65점이었다.
공약이행 의지에 대해서는 68점으로 국민들은 평가했고 소통능력에 대해서는 66점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과반수인 55.7%가 박근혜 대통령이 향후 국정운영을 ‘지금보다 잘 할 것’이라고 밝혔고, ‘지금보다 못할 것’이란 답변은 15.2%에 그쳤다.
이번 조사는 일반전화 RDD 방식으로 조사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77%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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