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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엄마, 지체 장애 가졌지만 햇살 같아"
[헤럴드생생뉴스] 세계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우리 엄마는 7살 정도 수준의 지체 장애지만 햇살 같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서는 천재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펼쳤다.

이날 리처드 용재 오닐은 "엄마는 한국 전쟁 당시 고아가 돼 미국으로 입양됐다. 7세 수준의 지체 장애지만 늙 밝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은 "조부모의 사랑 덕분이 아니냐"는 물음에 리처드 용재 오닐은 "천성적으로 굉장히 밝은 사람이다"라며 "얼마 전에 오랜만에 나를 보고는 한 시도 쉬지 않고 나와 수다를 떨었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리처드 용재 오닐은 최초로 줄리어드 전액 장학금을 받은 천재 비올리스트다. 그래미 노미네이트 2개 후보에 호명된 월드 비올리스트로 총 14만 장의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무릎팍도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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