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한미 국방장관 첫 통화 “북 도발 절대 용납못해”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한ㆍ미 국방장관이 28일 오전 7시께 전화통화로 북한 도발은 절대 용납하지 못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국방부는 28일 오전 7시께 김관진 장관이 척 헤이글 미 국방부 장관과 첫 전화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국은 북한 핵개발은 한반도는 물론 세계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보고, 이를 절대 용납하지 않기로 했다.

또 북한의 어떤 도발에 대해서도 강력 대응할 것이며, 이로 인해 초래되는 모든 책임은 북한이 져야 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북한 핵과 WMD(대량살상무기)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핵위기 상황별로 적용가능한 억제방안을 구체화하고, 공동의 맞춤형 억제전략도 조기에 발전시키기로 했다.

헤이글 장관은 핵우산, 재래식 타격능력, 미사일 방어 능력 등을 포함하는 모든 범주의 군사능력을 총동원해 대한민국에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대한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서로의 취임 및 유임을 축하하고 향후 긴밀한 공조 관계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또 가급적 빨리 직접 만나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로 했다.

soo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