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인도네시아의 소호ㆍ인터배트 2개 제약사와 각각 혈압약 칸데사르탄 복제약 제제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일동제약이 제공하는 제제기술을 이용해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칸데사르탄 복제약을 생산하게 된다. 이에 대한 모든 기술적 자문은 일동제약이 맡기로 했다.

특히, 향후 5년간 해당 제품의 제조시 일동제약의 칸데사르탄 원료를 사용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계약에 포함돼 있다. 소호, 인터배트 사는 인도네시아의 상위 10대 제약사들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기술수출을 계기로 원료나 제품 수출에 국한됐던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