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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팡, 수공예품 직거래 장터 ‘버디’ 오픈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즐팡은 수공예품 전문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버디(http://www.budy.co.kr)’의 시범서비스를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수공예품을 온라인에서 사고 팔 수 있는 소셜 오픈 마켓이다. 국내 공예품 시장 규모는 9200억 가량으로, 그동안 상당수 수공예가들은 좋은 제품을 갖고 있어도 운영자금, 유통과정,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겪었다. ‘버디‘는 이같은 문제점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버디’는 지난달 말 시범서비스를 끝내고, 현재 베타 서비스 중이다. 이 기간엔 입점비, 판매 수수료, 전자결제 수수료가 무료다. 수공예 작가들의 상품 사진 촬영ㆍ상품 등록도 무료로 지원해 준다.

‘버디’는 한류열풍으로 국내 수공예 제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해외 구매자들을 타깃으로 시작됐다. 국내외 우수한 작가ㆍ예술가와 구매자간의 페이스북 같은 소셜 기능을 도입해 커뮤니티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간 교류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다. 아울러 수공예품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도 작품을 만들어 ‘버디’에서 판매할 수 있다.

즐팡의 문병래 대표는 “작가와 예술가의 판로개척뿐만 아니라 수공예의 심미적 가치를 대중에게 보급하고, 한류와 함께 주목받기 시작한 국내 수공예 제품들을 세계에 알리자는 생각으로 이런 소셜 오픈마켓을 만들었다”며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장식품, 인테리어, 주방용품, 액세서리, 패션용품 등 국내 수공예 제품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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