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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7월부터 도쿄도 취항
저비용항공 최초 日4대도시 운항
제주항공이 오는 7월 4일부터 일본 도쿄(나리타)에 하루 2차례 왕복 운항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한일 양국의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처음으로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4대 도시에 모두 취항하게 됐다.

인천~나리타 노선은 매일 오전 8시30분과 오후 3시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며, 나리타국제공항에선 오전 11시50분, 오후 6시30분에 출발한다. 운임은 4월 초 예매 시작과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인천~나리타 노선을 이용한 총 승객은 202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7.5% 증가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존 김포~하네다 노선이 도심 접근성을 앞세워 경쟁 우위를 지켰지만, 저비용항공사의 나리타 노선 확대 등을 계기로 한일 여행 방식에도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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