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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플라워' 순수남 VS 옴므파탈 대결로 여심 흔든다
[헤럴드생생뉴스] 영화 '월플라워'에서 여성들의 마음을 훔칠 주인공은 순수남일까 아니면 옴므파탈일까.

'월플라워'가 극 중 엠마 왓슨의 곁을 지키는 할리우드의 두 신성, 로건 레먼과 에즈라 밀러의 매력 대결로 화제다.

'월플라워'는 10대들의 아름답고도 쓰라린 성장통을 진솔하게 담아낸 감성 카운셀링 작품. 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으로 단번에 할리우드 신성으로 떠오른 로건 레먼은 이번 영화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아웃사이더 찰리 역을 맡았다.



그는 특유의 섬세하고 성숙한 연기로 작가를 꿈꾸는 상처 많은 찰리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내며 많은 이들의 감성을 울려 극찬을 받았다.

깊은 상처로 마음을 닫았던 그이지만 세상에 나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찰리가 로건 레먼 특유의 맑고 순수한 눈빛과 재치 넘치는 언어로 재탄생 됐다는 평이다.

순수하고 지적인 학생, 하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해 방황하는 그는 극 중 샘(엠마 왓슨 분)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정도로 매력적. 뿐만 아니라 로건 레먼은 원작 소설의 작가이자 감독인 스티븐 크보스키가 오디션 현장에서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며 단박에 캐스팅했다고 전해져 그 매력의 진가를 증명하기도 했다.

로건 레먼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에즈라 밀러는 영화 '케빈에 대하여'에서 이미 한차례 선보였던 과묵한 반항아 연기를 바탕으로 이번에는 한층 더 물오른 독보적 문제아로 변신했다.

케빈 보다 훨씬 밝고 쾌활한, 하지만 그 이면에는 역시 상처를 품고 있는 패트릭으로 분해 또 다른 매력을 뽐냈다. 에즈라 밀러는 이번 영화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 때문에 힘겨운 10대를 보내는 캐릭터로 유쾌하면서도 숨길 수 없는 섹시함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

이미 동양적인 마스크와 신비로운 이미지로 국내 팬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그가 로건 레먼과의 매력 대결에서 승자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월플라워'는 내달 11일 개봉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 '월플라워'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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