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대한주택보증, 부산 명지지구 엘크루 310가구 공매
[헤럴드경제=정순식 기자]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다음달 2일부터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에 위치한 부산 명지지구 엘크루 블루오션(구. 퀸덤2차) 아파트 310가구를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

이 사업장은 지난 2010년 말에 영조주택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사업장을 대한주택보증이 사고처리한 후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새로운 시공사로 선정해 직접 완공시켜 매각하는 사업장이다. 지하 2층∼지상 10층 44개동에 46, 54, 64, 76, 87형 등 총 1,041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로, 전용면적 124~147㎡의 경우 3.3㎡당 700~800만원대 로 주변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매각한다.

지상 주차장이 없이 가구별 2.5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용적률 126.23%, 건폐율 22.98% 등 쾌적한 단지로 조성된 엘크루 블로우션(4-6단지)은 명지지구 내에서도 을숙도와 바다가 인접해 있어 조망권과 입지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한주택보증 관계자는 “일반적인 경ㆍ공매의 경우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나, 해당 사업장은 대한주택보증에서 복잡한 권리관계를 모두 정리하여 처분하기 때문에 공매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전했다.

매각대상 전 가구에 대해 사전방문이 가능하므로 매수희망자는 사전에 관심 물건을 여럿 실사한 후에 공매에 참가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매에서 유찰된 물건은 사후 분양대행사 등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므로 향후 추가적인 공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매 물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주택보증 서울북부관리센터(02-3771-6504), 홈페이지(www.khgc.co.kr) 또는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