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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걀보다 큰 우박', 차량 유리까지 뚫어…
[헤럴드생생뉴스] 중국에서 달걀보다 큰 우박과 강풍, 폭우가 몰아쳐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20일 오후부터 중국 중남부 광둥과 푸젠, 구이저우성 등지에는 이례적으로 큰 크기의 우박과 강풍, 폭우가 쏟아져내렸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25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으며, 부상자는 수백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거리에는 초속 50m에 달하는 강풍이 몰아치면서 가로수가 뽑히고 건물 유리창이 박살났고, 구이저우성에선 허술한 가옥이 무너지면서 피해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달걀보다 더 큰 우박이 떨어지면서 차량 유리창에는 총탄 세례를 받은 듯 유리창에 구멍이 뚫리기까지 했다.

이 우박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경지만, 서울의 2배 면적인 것으로 집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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