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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악의 꽃샘추위, 언제까지 이어질까?
[헤럴드생생뉴스] 전국에 난데없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0도를 비롯해 대관령 영하 10.3도, 철원 영하 8.0도, 춘천 영하 6.8도, 속초 영하 6.1도, 천안 영하 5.1도, 대전 영하 4.5도, 군산 영하 4.3도, 전주 영하 4.2도, 동해 영하 4.0도, 광주 영하 3.3도, 청주 영하 3.2도, 울산 영하 2.1도, 부산 영하 0.8도 등을 기록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내려갔다. 이는 평년으로 따지면 2월 초순께 찾아오는 추위다.

기상청은 꽃샘추위의 원인으로 대륙고기압이 강하게 확장해 찬 공기가 내려온 데다 밤사이 복사냉각 효과가 더해져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22일 금요일도 꽃샘추위가 이어진다.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서해 도서 지방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도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주말부터는 꽃샘추위가 차차 누그러지겠지만,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일 것”이라며 “밤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10도 안팎으로 기온이 올라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크겠다”고 예상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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