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경기도가 오는 2017년까지 ‘동북아의 글로벌 융복합 마이스(MICE) 허브’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 5개년 마이스(회의, 보상관광, 컨벤션, 전시 복합산업) 중장기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21일 이재율<사진> 경기도 경제부지사 주관으로 민경원 경기도의회 의원, 황준기 경기관광공사, 이한철 킨텍스 사장 등 15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기도 마이스지원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제2회 경기도 마이스 지원협의회’을 열고 마이스 중장기 육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인프라 확충으로 산업 발전기반 조성, ▲시장수요 확대를 통한 지속성장 잠재력 확충, ▲홍보 마케팅 활성화를 통한 MICE 유치역량 강화, ▲MICE 산업구조 선진화 추진, ▲ 관광연계 상품개발로 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구성된 중장기 육성방안과 26개의 세부 추진방안들이 제시됐다.

이재율 경제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마이스산업은 ‘박근혜 정부’가 추진 중인 육성대상 산업이자 경기도의 5대 선순위 육성분야로 향후 경기도의 대표 일거리이자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1년 킨텍스 2전시장 개장 및 경기컨벤션뷰로 출범 으로 마이스 산업 육성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6년 세계로타리 대회 등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에 성공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는 올해 45건의 국제행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한류월드 마이스 복합단지조성, 한류월드 K-Pop 아레나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lees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