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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焦東村 前중국총영사 홍보대사 위촉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강원도는 세계관광시장의 블루칩인 중국시장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22일 도청에서 초동촌(焦東村·사진) 前 부산 중국영사관 총영사를 강원도 관광홍보대사로 선임하는 위촉식을 가진다고 21일 밝혔다.

강원도는 그의 외교관으로서의 경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살려 강원도의 매력을 중국 방방곡곡에 알리고, 한·중 문화교류에도 큰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초 대사는 1945년 북경 출생으로 북경대외무역학원을 졸업, 1973년부터 중국 외교부에서 근무, 1999년 부산 총영사로 부임해 근무했다.

20일부터 강원도를 방문하여 강릉 오죽헌, 평창 알펜시아, 정선 아라리촌 등을 둘러본 초 대사는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은 정말 도연명의 ‘도화원기’속의 무릉도원에 들어온 것 같다”며 “아직 중국대륙에 서울, 제주도에 비해 강원도의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지만, 강원도의 아름다움을 반드시 중국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 번 같이 동행한 베이징지역 관광·문화업계 관계자들도 자연경관과 한국전통문화, 레져, 휴양시설을 완비한 선진형 관광지로 강원도를 극찬하였다.

강원도 관계자는 “초동촌 대사의 강원도에 대한 애정과 중국 관광업계, 언론, 정부기관과의 가교역할을 살려 중국시장의 강원도 인지도 제고와 실질적인 중국 관광객유치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인 마케팅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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