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전국 18개 ‘창업선도대학’을 중심으로한 유망 창업자 발굴 및양성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중기청은 2013년도 ‘창업선도대학 창업사업화 지원’ 사업에250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업선도대학’이 보유한 창업지원 노하우 및 인프라를활용하여 유망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에 이르는모든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활동 비용 등으로 최대 5000만원의창업자금을 투입해 창업아이템의 사업화를 도와준다.

올해는 창업자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감안하여, 사업 프로그램을‘일반형’과 ‘입소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일반형’ 창업사업화 지원은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창업자금 지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데 반해, ‘입소형’ 창업사업화 지원은 창업자금 지원을 비롯하여, ‘입소(사무공간)+전용 교육+ 책임 멘토’를 완결형으로 중점지원 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사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창업자는 18개 ‘창업선도대학’의모집 안내문(창업넷)을 참조해 적합한 대학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우수한 아이디어 및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2012년 1월 1일 이후 창업한 기업(개인ㆍ법인)대표자이며, 오는 27일~4월 17일까지 ‘창업지원 온라인관리시스템’을 통해신청ㆍ접수를 받는다.

중기청은 이준희과장(창업진흥과)은 “올해 새롭게 지정한 ‘사관학교형 창업선도대학’등 18개 기관을 창업기지로 육성하고, 창조경제의 핵심인 대학의 청년과 아이디어가 창의적 창업 도전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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