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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익스피킹 누적 응시인원 100만명 넘었다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영어 말하기 능력 시험인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의 누적 응시인원이 시행 6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영어 듣기 및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기존의 토익(TOEIC) 시험이 도입 14년 만에 응시 인원 100만명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토익스피킹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YBM 한국토익위원회는 지난 2006년 12월 처음 도입한 토익스피킹 시험의 누적 응시인원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영어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토익스피킹에 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채용 및 인사 고과 등에 토익스피킹을 활용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이 현재 1300여곳에 달한다”고 말했다.

토익스피킹 활용 기업은 2007년 70여곳에 불과했으나 2008년 250여곳, 2009년 500여곳, 2010년 800여곳, 2011년 1200여곳, 2012년 1300여곳으로 급증했다.

위원회는 토익스피킹에 대한 관심이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수험자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삼성그룹, LG전자, SK그룹, CJ그룹, 두산그룹, 대림산업, 현대모비스 등의 대기업 채용 일정에 맞춰 토익스피킹 성적 발표일을 기존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

또 수험자의 응시 편리를 돕기 위해 토익스피킹 시험 장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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