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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고가 전세 ’삼성동 아이파크’ 부동의 1위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국내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전세는 삼성동 아이파크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평균 전셋값은 3.3㎡당 2479만원으로 국내 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장 비싸다.

삼성동 아이파크 전셋값은 매년 평균 5% 정도의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2004년 입주 이후 변동없이 최고 전세 아파트 단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외 3.3㎡당 전세시세는 대치동 상치리츠빌(2463만원),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2331만원), 청담동 청담자이(2225만원), 대치동 아이파크(2137만원) 등이 가장 높은 빅5 단지에 속했다.

개별 아파트 가운데 가장 비싼 전세는 도곡동 타워팰리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워팰리스1차 301㎡형(이하 전용면적)과 244㎡형이 24억원, 22억원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타워팰리스3차 244㎡형 전세도 22억원으로 상위권을 차지했고, 그 뒤를 삼성동 아이파크 195㎡형(21억5000만원), 반포래미안퍼스티지 222㎡형(15억2000만원) 등이 따랐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매매시장에서 최고가 아파트가 서울 강남 도곡동 타워팰리스에서 삼성동 아이파크로, 다시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등으로 변화한 반면 전세시장에서 최고가 아파트 순위는 큰 변동이 없다”며 “전세는 투자 수요가 아닌 실수요자가 이끄는 만큼 매매시장에 비해 큰 변동이 없이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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