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여야상설협의체 출범하나...문희상 이어 황우여 대표도 제안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20일 여야 대표급 ‘6인 회의’를 정례화하는 안을 공식 제안했다. 최근 문희상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야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한 화답으로 해석된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ㆍ중진연석회의에서 “최근 문희상 민주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양당 대표급 ‘6인 회의’를 정례화할 것을 구상하고 있다”면서 “공통 공약 실천, 정당연구소 개편과 같은 정치쇄신을 위한 양당의 협조를 이끌어내 양당 대표회담을 조속히 열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특히 황 대표는 “당 쇄신ㆍ정치쇄신ㆍ국회선진화라는 3대 과제를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서 꾸준히 추진하겠다. 조만간 상임전국위원회와 전국위원회를 열어서 여의도연구소 전면 개편안을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정책정당, 교육정당의 기반을 마련해 100년 정당, 선진정당이라는 새누리당의 꿈을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황 대표는 “올해는 큰 선거가 없고 정치쇄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동력이 있는 해”라면서 “당내 정치쇄신특위를 가동해 정치쇄신에 강력히 드라이브를 거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bonjo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