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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23일은 전등 끄는 날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에너지절약과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주택에서는 23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사용 중인 전등을 자율적으로 소등하면 된다.

구는 구청본관, 보건소, 동 주민센터의 실ㆍ내외 조명(경관조명 포함)을 1시간 동안 완전 소등할 방침이다.

시범건물은 우림블루나인 비지니스센터를 선정해 30분간 간판과 경관조명 소등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범거리로로 선정된 까치산역 화곡사거리 주변도 간판을 30분간 소등하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시범아파트로는 방화5단지를 선정해 30분간 완전 소등토록 참여를 유도하고, 20층이상 아파트 거실과 상가건물은 10분간 완전 소등을 실시토록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불필요한 전등 끄기는 작은 실천으로도 막대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 크게 일조할 수 있다”며 “평시에도 습관화를 통해 지구환경 보존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사는 지구온난화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1시간 동안 불을 끄면서 시작됐으며, 매년 3월 마지막 토요일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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