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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가슴이 ‘짝가슴’ 인 이유는?
[헤럴드생생뉴스]양쪽이 서로 다른 가슴(짝가슴)의 크기로 인해 남모를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여성들이 의외로 많다.

원래 우리 신체는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게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브래지어 착용 시 한쪽 컵만 헐렁하게 남을 정도로 가슴크기가 크게 차이가 난다면 이는 여성들에게 심각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일명 ‘짝가슴’이라 불리는 가슴 크기의 차이는 대개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흉각ㆍ골반의 불균형과 호르몬 이상 등 병적ㆍ유전적 요인에 의해 짝가슴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은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운동방법ㆍ다이어트 및 출산 후 변화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이 의외로 많다. 특히 가슴발육이 시작되는 성장기에는 영양불균형과 잘못된 자세 등에 의해 쉽게 가슴 크기가 다르게 형성될 수 있어 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박병춘 라마르서울대점 대표원장은 “성장기의 잘못된 자세ㆍ불균형한 식습관ㆍ몸에 맞지 않는 속옷 착용 등은 가슴양쪽의 근육 및 지방배치의 불균형한 발달을 초래해 짝가슴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 원장은 “이 시기에는 이러한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것이 좋으며 또 성장기 이후에도 한쪽만 젖을 물리는 잘못된 수유방법이나 한쪽 팔만을 지속해서 사용하는 운동방법 등에 의해 가슴크기가 제각각 다르게 발달 될 수 있어 이를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양쪽 가슴크기가 크게 차이 나는 경우는 가슴성형 외 뾰족한 방법이 없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그리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면 운동이나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서도 짝가슴을 어느 정도 교정해 줄 수 있다.

이에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쪽의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을 해주면 가슴근육을 발달시켜 해당 부위 가슴크기를 키우고 탄력 있게 만들어 주는데 일정부분 도움이 된다. 또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는 것 역시 가슴의 유선발달을 도와 비대칭인 양쪽 가슴크기의 차이를 조금은 완화시켜 주는데 효과가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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