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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한 한전산업개발 사장 “자유총연맹 부당” 주장
김영한 한전산업개발 사장과 신동혁 한국자유총연맹 사무부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소문 한전산업개발 1층 회의실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공방을 펼쳤다.

이날 김 사장은 “자유총연맹 박창달 회장이 벌이는 횡포를 고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최대주주인 자유총연맹의 일방적인 통첩으로 회사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했다.

한전산업개발 대주주인 자유총연맹은 지난해 한라그룹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하고 매각 작업을 진행했으나 지난해 9월 매각이 결렬된 바 있다. 자유총연맹은 한전산업개발 지분 31%(1010만 6000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 사장은 “지난해 5월 자유총연맹 박 회장이 연임 한 달 만에 느닷없이 사임을 요구했다”며 “대표이사를 정당한 사유 없이 해임하겠다는 주주측의 전횡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신동혁 자유총연맹 사무부총장은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월 21일 김영한 사장의 해임을 의결하는 이사회 소집을 앞두고 김 사장이 자유총연맹을 음해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려 하고 있다”며 “김 사장의 해임은 부실한 경영으로 회사에 수백억원 손실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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