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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동구, 저소득층 이웃사랑 봉사단 발대식 개최
[헤럴드경제=민상식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새 봄을 맞이해 저소득층 2200세대에 대해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민ㆍ관 협력으로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오후 3시 성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단 150명은 이웃사랑 발대식을 갖고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만성질환자, 중증장애인 등의 가정에서 봉사활동을 개시한다.

취약계층을 방문해 집안청소나 가재도구정리, 이불세탁 등을 도와 쾌적하고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성동구 사랑의열매 봉사단과 동 주민센터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은 자원봉사자 소양 교육을 받은 후 직접 홀몸어르신과 중중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생활환경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간단한 집안청소와 가재도구 정리 등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가정방문시 낡은이불은 대체이불을 지원하고, 성동구 무지개빨래방과 연계해 무료 이불세탁 서비스를 제공한다.

많은 이불세탁은 대한적십자사 성동ㆍ광진봉사관 봉사자들이 빨래차를 대여해 대량으로 실시하고, 도배나 장판 등의 복잡한 집수리는 성수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실시할 계획이다.

앞으로 봉사단은 단순한 세탁과 일회성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방문해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살피고, 동 주민센터 복지담당자와 협력해 지역의 복지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현장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실현에 앞장서게 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통장 복지도우미나 저소득 이웃사랑봉사단 등 복지 안전망을 확충하고 민ㆍ관 협력으로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앞장서며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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