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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지역항공사 설립 연구용역 본격 착수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지역항공사 설립을 위한 사전단계인 울산 지역항공사 설립 연구 용역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시장 박맹우·사진)는 지난 14일 국내 교통 분야 최고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과 ‘울산 지역항공사 설립 타당성 분석 및 설립방안 수립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18일부터 10개월간 용역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용역결과는 내년 1월 초에 나올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교통연구원은 울산의 교통현황, 국내외 항공시장 여건과 전망, 관련 법제도와 정책, 항공 이용실태조사 등의 타당성 분야와 항공사 설립 방안 등 두 가지 분야로 용역을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 항공사 설립 실무추진단’도 용역기간 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여 한국교통연구원과 업무협의 등을 통해 용역이 내실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지역 항공사 설립 실무추진단’은 울산시 교통정책과장을 팀장으로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공항 관계기관, 지역 내 기업체, 금융기관, 울산발전 연구원 등 10명으로 지난해 8월 구성되었다.

실무추진단은 지역 항공사 설립 관련 현안 논의와 용역 착수를 위한 준비사항 점검 등 지금까지 4회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였다.

한편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012년도 국제항공여객의 수송실적’을 살펴보면 저비용 항공사의 공급력 확대와 개별 자유여행 증가, 한류열풍 등으로 전년대비 11.9%의 사상 최대 신장세를 보였다.

국내항공여객의 경우도 저비용 항공사의 다양한 운임할인 마케팅과 제주관광 수요증가 등으로 전년대비 3%의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되었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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