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최근 SNS, 고객 관리 강화 등으로 기업 내외의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이 출시됐다.

IT서비스기업 LG CNS는 18일 국내 최초로 HWㆍSW 일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어플라이언스(SBP 어플라이언스) 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SBP 어플라이언스’는 LG CNS의 빅데이터 핵심 역량이 집약된 SBP 솔루션을 LG엔시스 HW에 탑재한 완결된 형태의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이 제품은 빅데이터 표준인 아파치 하둡(Apache Hadoop)에 기반한 SBP 솔루션과 인텔 샌디브리지 CPU 등 최신 빅데이터 전용 구성요소로 이루어져 있어, 고객들이 어플라이언스를 도입할 때 가장 우려하는 특정 제품에 대한 종속성이 없는 게 특징이다. 또한HW와 SW를 최적의 상태로 통합하여 공급되기 때문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시스템 구축 기간이 단축되며, 가전제품 전원만 연결하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여기에 제품 자체가 관리서버, 네트워크 등 이중 시스템으로 구성돼 국내 기업이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웹 기반 웹 기반의 ‘사용자 권한 관리 포탈’을 제공, 보안 시스템을 강화했다. 

LG CNS는 국내 최초로 HW/SW 일체형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어플라이언스(SBP 어플라이언스)’ 를 출시했다. 사진은 LG CNS 직원이 SBP 어플라이언스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LG CNs]

한편 전국에 위치한 LG 엔시스의 서비스망을 활용해 24시간 365일 서비스를 제공, 운영 및 유지보수가 필요할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LG CNS는 이번에 출시한 표준형 제품 외에도 향후 고객 요구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며, ‘SBP 어플라이언스’를 제품추천, 사기적발관리 등 주요 빅데이터 전문 분석 영역의솔루션과 결합, 국내외 시장에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