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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형제가 10대 지적장애女 성폭행 ‘경악’
[헤럴드생생뉴스] 충북 괴산에서 10대 지적장애를 가진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아버지와 삼촌등 3형제에 대한 4차 공판이 지난 15일 오후 열렸다.

청주지법 621호 법정에서 열린 이날 공판에서는 검찰이 지적능력이 떨어진 피고인들에게 전자발찌 부착을 고려중이라며 다음 공판 기일을 충분히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재판부는 변호인 측에 피고인들의 지적능력 수준에 대해 질문했고, 변호인 측은 지적장애 등급은 없지만 지적능력이 떨어진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피고인의 지적능력이 재판의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들 3형제는 2011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지적장애 A(16)양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15일 구속 기소됐다.

이들의 범행은 A양 행동이 이전과 다른 것을 이상하게 여긴 장애수용시설 관계자가 상담을 통해 알게 된 후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A양의 큰아버지 B(56)씨와 작은 아버지 C(51)씨는 혐의를 인정했지만 아버지 D(55)씨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다음 공판은 오는 29일 오후 같은 법정에서 속개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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