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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취한 40대男, 굴착기로 집 부수며 난동
[헤럴드생생뉴스] 술 취한 40대 남성이 굴착기로 집 3채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18일 인천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7일 밤 11시50분쯤 인천 무의도에 사는 A(44) 씨가 술에 취해 굴착기를 운행하며 난동을 부렸다. 이 과정에서 집 3채가 파손됐고, A 씨를 말리던 김모(55) 경위가 굴착기에 부딪혀 어깨와 다리를 다쳤다.

A 씨가 부순 집은 비어있어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인근 전봇대가 쓰러지면서 일대 150여 가구가 2시간 가량 정전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A 씨는 제사 문제로 형제들과 다툰 뒤 술을 마시고 홧김에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재물손괴 등의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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