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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안철수, 부산 영도 출마했다면…”
[헤럴드생생뉴스] 문재인 민주통합당 전 대선 후보가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 노원병 재보선 출마를 결정한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18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문 전 후보는 최근 당내 친노 인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서울 노원병이 아니라) 부산 영도에 출마했더라면 더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문 전 후보는 “안 전 원장이 부산에서 나왔더라면 지역주의 극복을 통한 정치발전에 함께 이바지할 수 있었을 것이고, 내가 돕는 것도 더 쉽지 않았겠나”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문 전 후보는 지난 3일 안 전 원장이 송호창 의원을 통해 노원병 출마를 선언했을 당시에는 측근을 통해 “환영한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다.

한편 노원지역 민심잡기 행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안 전 원장은 17일 오후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보궐선거를 거치게 되는 공통점이 있어 서로 선거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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