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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오는 19일 ‘새봄맞이 우리 문화재 가꾸기’ 봉사활동 펼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문묘에서 종로구 자원봉사단체와 기업 봉사단 등이 합동으로 ‘새봄맞이 우리 문화재 가꾸기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보물 제141호이자 사적 제143호인 서울 문묘와 성균관은 선현들의 제사와 유학교육을 담당했던 곳으로, 건축사 연구 자료로도 가치가 높은 장소다.

종로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봉사활동에는 종로구의 1사ㆍ 1단체 1문화재 가꾸기 봉사단과 종로구 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소속된 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 봉사자들은 문화해설사의 문묘에 대한 해설을 먼저 청취한 후 문묘 내ㆍ외부의 먼지 털기, 창호 문풍지 바르기 등에 동참한다. 아울러 문화재 수리기능 보유자 정호영 대목장이 마루 칠하기에 대한 설명에 따라 봉사자들은 마루 들기름 칠하기 활동을 하게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는 경복궁을 비롯해 창덕궁, 창경궁, 종묘, 흥인지문 등 많은 문화유산이 밀집돼 있는 곳이다. 새봄을 맞아 지역사회의 자원봉사자가 다함께 모여 단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로구는 앞으로 관내에 있는 흥인지문, 보신각, 사직단, 종묘 등 주요 문화재를 대상으로 기업체, 봉사단체와 연계한 문화재 가꾸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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