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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대 산림청장에 신원섭 충북대 교수 임명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산림복지전문가가 산림청장으로 임명됐다. 15일 박근혜 정부는 신원섭충북대 교수를 제 30대 산림청장으로 임명했다.

신 청장은 1978년 충북대학교 임학과에 입학해 산림과 인연을 맺고 캐나다 New Brunswick 대학(석사), University of Toronto(박사) 등에서 산림학에 대한 공부를 했다. 1993년부터는 충북대학교 임학과교수로 임용돼 후학 양성에 노력했으며 산림휴양과 산림치유 등 산림복지에 대한 연구에 힘써 왔다.

또한, 100여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 ‘야외휴양관리’, ‘치유의 숲’, ‘숲으로 떠나는 건강 여행’ 등을 저술했으며, 현재 산림청 산림치유에 대한 다학제간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산림치유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국내의 산림치유포럼, 한국산림휴양학회, 한국임학회 등과 IuFRO ‘산림과 건강분과 위원장’, 세계산림의학회 ‘부회장’, ‘Ecopsychology 편집위원’, 등 여러 국제학회 및 연구단체와 교류하는 등 해외산림복지 전문가로도 인정받고 있다. 성격은 외유내강형으로 온화하고 소탈하며, 소통과 교감에 안팎으로 힘써 신망이 높고 충북대학교 내에서도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이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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