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벤처기업 CEO 중기청장에 발탁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기자] 벤처기업 CEO가 중기청장에 발탁됐다. 박근혜 정부는 제 13대 중기청장으로 황철주 벤처기업 협회장을 선출했다.

황 신임청장은 1959년 경북 고령출신으로 인하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95년 주성엔지니어링㈜를 창업해 현재까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반도체장비 전문기업으로 출발한 주성엔지니어링㈜는 디스플레이, 태양광까지 사업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국내 대표 중견 벤처기업이다. 국내 벤처 1세대인 황 신임청장은 지난 2010년부터 만 3년간 벤처기업협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을 맡아 창조와 기업가정신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벤처기업 CEO가 중기청장에 발탁됨으로써 중기청은 첫 ‘CEO 출신 청장’을 맞이하게 됐으며 박근혜 정부의 핵심과제인 창조경제 실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기청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직원들은 기대하고 있다.

황청장은 돼지껍데기와 삼겹살을 즐길 정도로 소탈한 성격이지만 경영인으로서 10년가까이 쌓은 반도체장비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성엔지니어링을 세계1등 반도체 장비회사로 키워낸 승부사 기질을 가진 뚝심의 벤처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인과의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kwonhl@heraldcorp.com


△ 59년 경북 고령

△ 77년 동양공고, 85년 인하대 전자공학과, 04년 명예 공학박사(인하대)

△ 86~93년 한국 ASM 근무

95년 주성엔지니어링(주) 창립ㆍ대표이사 사장(현)

10~12년 제9,10대 벤처기업협회 회장

11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산이사장(현)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