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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창명 신임 병무청장 프로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경남 사천 출신인 박창명(63) 신임 병무청장은 진주고를 졸업하고 경상대에 진학해 학군(ROTC) 12기로 임관, 야전 부대에서 주로 근무한 육군 예비역 중장이다.

37사단 작전참모를 거쳐 대구에 있는 제2군사령부(현 제2작전사령부)에서 3년여간 작전 및 감찰참모로 활동했다.

11군단 참모장, 205특공여단장, 36사단장, 9군단장 등을 역임했다. 후방지역에 오래 근무한 경험으로 민ㆍ관ㆍ군 통합방위작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통합방위작전 경험이 풍부해 병역자원 관리와 예비군 동원 업무 등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시절 업무를 합리적으로 처리하고 부하들의 보고 내용을 최대한 존중해 신망이 두터웠다는 평이다.

1군 사령부 부사령관을 거쳐 국방대 총장(2009-2010)을 역임하고, 제15대 ROTC중앙회 부회장으로도 일했다.

경상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최근 모교에서 초빙교수로 후배들을 가르쳤다. 지난 2008년에는 ‘자랑스러운 경상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국방안보추진단에서 활동했다.

아들 또한 현재 아버지의 뒤를 이어 학군 장교로 임관해 복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공정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병무행정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대 상황에 부응하고 국민들의 여망을 잘 헤아려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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