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사 : 디스팅크티브 와이어리스
● 배급사 : 디스팅크티브 와이어리스
● 플랫폼 : 스마트폰
● 장르 : 스포츠게임 

엑스 게임으로도 불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는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여러 가지 묘기를 펼치는 레저스포츠를 통칭한다. 주로 젊은 세대들의 전유물로 여겨지지만 최근에는 남녀노소 구별없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다.
스케이트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산악자전거, 스노보드 등 종류도 다양하고 최근에는 번지점프 등도 익스트림 스포츠 중 하나로 인정 받으며 많은 팬을 확보한 상태다.
인기 높은 스포츠인만큼 당연히 익스트림 스포츠는 게임 소재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금주에 소개할 '다운힐 익스트림'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를 달리고 있는 인기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이다.

    ▲ '다운힐 익스트림' 게임화면

'다운힐 익스트림'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가파른 언덕길을 내려가는 방식이다.
사실 속도감은 빠른 편이 아니다. 최근 속도감으로 유저들을 사로잡고 있는 레이싱 게임들에 비하면 답답할 정도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다운힐 익스트림'의 묘미는 스피드가 아닌 콘트롤이기 때문이다.
게임은 스마트폰을 기울여 좌우를 콘트롤하는 방식이다. 도로 밖으로 조금만 벗어나도 속도가 느려지거나 캐릭터가 쓰러지기 때문에 절묘한 콘트롤이 필요하다.
터치 조작 역시 오른쪽을 누르면 브레이크, 왼쪽을 누르면 가속으로 대단히 간단하지만 트랙 자체가 상당히 굴곡이 심해서 이 두 터치 조작만 제대로 해도 굉장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아이템의 경우 스케이트보드 자체를 구입할 수 있는데 당연히 비싼 스케이트보드 일수록 가속이나 회전 등에서 얻는 효과가 좋다. 그 외의 아이템에는 별다른 게 없으니 스케이트보드에만 집중하다.
게임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요인으로는 흥겨운 음악을 빼놓을 수 없다.
시원한 배경을 위로 신나는 음악이 레이싱 내내 이어지기 때문에 이어폰을 끼고 게임에 집중하면 순식간에 게임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 정광연 기자의 '터치 더 게임'은 매주 화제를 불러 모은 스마트폰 & 피처폰용 게임을 선정, 이에 대한 기자의 시각을 게재하는 코너입니다

정광연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