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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걸 신임 방위사업청장 프로필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이용걸(56) 신임 방위사업청장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예산ㆍ재정ㆍ공공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2010년 8월부터 현재까지는 국방부 차관으로 일해왔다.

부산 출신으로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23회로 관직에 발을 들여놨다. 국방부 차관으로 오기 전까지는 옛 기획예산처와 기획재정부에서만 일한 경제통이다.

기획예산처에서 사회재정심의관, 재정정책기획관, 재정운용기획관 등 국장급 보직을 거쳐 정책홍보관리실장까지 역임했다.

이명박 정부의 기획재정부에서 첫 예산실장을 맡아 당시 예산정책의 기틀을 닦은 데 이어 2차관을 맡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재정 조기집행에 역점을 뒀다.

국방차관 재임 기간에는 군수품을 가격이 싸고 품질이 우수한 민간제품으로 대체하는 정책 추진에 힘을 실어 국방예산의 효율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창의적 사고를 중시하고 본인 또한 아이디어가 많으며 기획력이 출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인 관계가 원만하며 부하 직원과의 토론과 소통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다.

경제관료 출신으로는 장수만, 노대래 청장에 이어 세 번째로 방사청장에 내정됐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방위력 개선사업을 군 외부의 시각으로 효율화하라는 취지에서 정통 경제관료를 또 다시 방사청장에 임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 출신이지만 친가는 충남 부여다. 부인 조명선(52)씨와 2남.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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