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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상급식 확대등 나눔으로 ‘교육도시 용인’ 실현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용인시가‘교육나눔’을 행복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팔을 걷었다.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올해 친환경 무상급식 확대 시행, 저소득층 학생에 무료 학원 수강, 고교 평준화제도 시행, 평생학습, 청덕동 도서관 개관, 범독서 캠페인 전개 등 용인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저소득층 초등·중학생들에게 평등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지역사회의 중요한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학원들이 참여해 지역에서 창출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뜻 깊은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시는 ‘용인시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 올해 266억원의 사업비로 유치원, 초등학생, 중학교 전체 약 10만 9천여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2011년에는 97억원으로 초등학교 3∼6학년 약 4만8000명, 2012년의 경우 159억원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전체, 중학교 3학년 약 8만5000명에게 무상급식 혜택을 제공했다. 


이와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초등·중학생(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들에게 무료로 학원수강을 지원하는‘행복한 용인! 교육나눔!’사업을 4월부터 실시한다.

이 사업은 용인시, 경기도 용인교육지원청, 용인시학원연합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소외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능률 향상, 사교육비 부담 경감, 형평성 있는 교육기회 제공으로 누구에게나 평등한 사람중심,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 3월 8일 4개 기관이 모여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행복한 용인! 교육나눔!’사업은 2013년 4월부터 2014년 2월까지 진행하며 용인시 학원연합회 소속 73개 학원이 참여한다.

또 2015년 고교평준화도 시행된다. 시행 전 용인시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각 구간 별 경전철 연결, 마을버스 집중적 배차 간격 방안 마련, 기존 버스 노선을 학교 통학에 편리하게 변경 검토, 구역내 각 중학교에서 각 고등학교까지 버스노선·배차 간격 분석 및 개선방안 마련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입시과열 및 구, 고교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오는 7월 17일 고교평준화 제도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 후 2014년 1월 학교군 설정 및 고시 후 3월 31일 2015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 수립 및 공고를 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도시 조성도 가속화된다. 시는 ‘소통과 화합, 배움과 나눔의 행복도시 용인’을 목표로 각계각층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마음껏 학습할 수 있는 학습시민 파라다이스 용인을 실현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 구축, 평생학습프로그램 개발 육성 및 지원 3개 중심축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평생학습도시 기반조성을 위해 평생학습센터와 평생학습협의회, 학습정원, 시민제안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평생학습 전문연수, 평생학습축제, 대한민국평생학습박람회 참가<사진>, 365 학습사계 용인상생캠페인을 통한 평생학습도시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도서관도 확충된다. 기흥구 청덕동 549번지(근린공원 5호 내)에 연면적 2,000㎡ 규모로 LH공사가 사업비 50억원을 전액 부담해‘청덕도서관’을 개관한다. 청덕도서관 건립을 위해 2013년 3월부터 8월까지 실시설계 용역 착수 및 완료, 2013년 9월부터 2014년 9월까지 건립공사 착공과 준공을 진행하고 2014년 12월에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lee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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