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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균 신임 해양경찰청장…학구파 경찰로 유명
[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 김석균 해양경찰청 차장이 해양경찰청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정부는 15일 김석균 해양경찰청 차장을 해양경찰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내정자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1993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법제처를 거쳐 1997년 해양경찰청 최초로 경정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인천해양경찰서 정보과장, 완도해양경찰서장, 본청 경비구난국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7월 김 내정자는 업무 성과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하며 차장에 임명됐다.

김 내정자는 학구파형 경찰로 알려졌다. 그는 2001년 5월 미국 인디애나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한양대에서 해적 대응문제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또 지난해 발표한 ‘서해상 중국어선의 불법조업 실태’라는 제목의 논문은 국제학술지 ‘동아시아 국제법 연구(Journal of East Asia and International law)’ 2012년 가을호에 실리기도 했다.

kih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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