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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필 저 사진을…” 아사다 마오, 日 방송서도 김연아와 비교 ‘굴욕’
[헤럴드생생뉴스]생애 세번째 세계선수권 우승을 자신하다 기대를 밑도는 성적을 받아든 일본 피겨간판 아사다 마오가 자국 방송에서도 굴욕을 당했다.

일본 니혼TV의 아침방송 ‘슷키리’는 15일(한국시간) 새벽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 결과를 전하며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를 비교했다.

그런데 두 선수를 비교하면서 스틸사진을 나란히 사용한 이 방송은 자국 피겨스타 아사다 마오는 점프 도중에 잡힌 찌르러진 얼굴 사진을, 김연아는 연기를 마치고 팬들에게 인사하는 아름다운 사진을 선택해 일본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일본 시청자들은 SNS 등을 통해 “비교화면에 악의가 느껴진다” “한류 편들기인가” 등 해당 방송의 사진 선정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는 '뱀파이어의 키스'를 연기해 69.97점으로 1위, 아사다 마오는 62.10점으로 6위에 랭크됐다. 세계선수권 왕좌를 가리는 프리스케이팅은 오는 17일 오전 열린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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