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똑같은 얼굴성형한 한국 여성들을 가장 이해할수 없는 문화로 꼽았다.

외국인 의전관광 전문 여행사 코스모진이 외국인 관광객 3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해할 수 없는 한국문화’ 설문에서 ‘똑같은 스타일의 성형문화’가 전체 응답자의 48.44%(186명)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2위로는 ‘화장실에 비치된 휴지통’(27.08%)이, 3위 ‘하이힐과 깔창’ 문화 (16.41%)로 조사됐다.

‘인상 깊었던 한국의 베스트 문화’에는 ‘빠른 인터넷 속도’가 45.05%(173명)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24시 배달음식’ (22.92%)가 2위에 올랐으며 ‘웃어른 공경’과 ‘노래방’이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또 한국 관광 시 불편했던 사항에는 ‘가이드의 쇼핑 및 구매 강요’(32.29%)가 가장 많아 일부 여행사들의 영업행태 근절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코스모진의 대표 정명진 대표는 “연간 1000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을 방문하고 있지만 실제 자격증을 갖춘 정식 관광 가이드는 2만 여명이 안된다”며 “관광 전문 인력 양성 및 체계적인 시스템화 는 한국이 글로벌 관광대국으로 성장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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