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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黑염소 수천마리 죽어나간 그곳에는…
[헤럴드생생뉴스] 흑(黑)염소 수천마리가 불법 도축됐다. 이렇게 도축된 흑염소는 건강원이나 일반식당 등에 마리당 50여만원 씩에 팔려 나갔다.

이렇게 흑염소를 도축했던 일당은 한 가족이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무허가 작업장에서 흑염소와 개 등을 도축, 유통한 혐의(축산물가공관리법 위반)로 A(57) 씨 등 일가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가족 3명은 지난 2011년 1월께부터 최근까지 3년여 동안 광주 서구 덕흥동에 무허가 도축장을 차려놓고 염소·개 등을 도축,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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