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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도스 공격받은 PC방…범인은 인근 PC방 아들
[헤럴드생생뉴스]PC방 컴퓨터가 디도스 공격을 받고 수시로 다운됐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PC방 사장은 인터넷 회선제공업체에 문의했고, 범인을 잡고보니 50m 떨어진 경쟁 PC방 업주의 아들이었다…. 이런 황당한 사건이 인천에서 발생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디도스(DDos) 프로그램으로 경쟁 PC방의 영업을 방해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A(2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인천시 부평구 모 PC방에서 디도스 프로그램으로 PC방 컴퓨터 50대를 다운시켜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PC방으로부터 50m 떨어진 곳에서 PC방을 운영하는 사장의 아들.

최근 컴퓨터가 자주 다운되는 것을 수상히 여긴 PC방 주인 B(37)씨는 또다시 컴퓨터가 다운되자 인터넷 회선제공업체에 원인을 문의했다. 회선제공업체는 PC방 내부에서 수상한 업로드 트래픽이 발견됐다고 답했고, B씨는 PC방에서 디도스프로그램을 이용하던 A씨를 붙잡아 경찰에 신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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